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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소감문

    2022년 우송장학생 해외연수(괌)를 다녀와서 첨부파일

    카테고리 : [2022]|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10 | 조회수 : 271


    솔브릿지경영학부 / 김*현


    괌(Guam) 연수를 가기 전 괌의 지리적 위치와 날씨에 관해 공부하고 갔습니다괌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산호가 넓게 펼쳐져 있고 적도와 가까워 사계절 내내 따뜻하다는 정도 공부를 해갔습니다괌에 도착해보니 공부해온 것과 다른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리적과 기후적인 측면 이외에도 대한민국에서는 배우기 힘든 오세아니아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괌은 스페인이 1500년도 대항해 시대 때 점령을 하였습니다점령 간 스페인은 괌의 원주민을 상대하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괌에 살던 원주민인 차모로족 체격이 굉장히 거대하여 무기가 발달한 스페인이 점령하는 데 굉장한 노력과 시간이 들었다고 합니다점령에 성공한 스페인은 이러한 강력한 차모르족을 두려워하여 섬의 남성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인종에 스페인의 피를 섞이게 하였다고 합니다이후 300년간 스페인의 괌 식민지 통치가 시작되었고 1900년도 경에 미국-스페인의 전쟁으로 괌의 통치권이 미국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의 설명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미국의 식민지 정책입니다괌의 원주민들은 직업이 없이 아이가 있을 경우 정부로부터 엄청난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처음 이것을 들었을 때는 미국이 괌의 원주민들에게 상당한 배려와 투자를 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후 가이드분이 이것은 미국의 강력한 민족,문화 말살 정책이다’ 라는 설명을 들었을 땐 아차 했습니다괌의 원주민들에게 일을 하려하는 의지를 없애고 이로 인한 교육에 대한 열정도 없애 독립을 하려는 의지를 아예 없애는 정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미국은 이 정책을 성공하여 괌의 원주민중 약 7~80%가 무직자이지만 자녀는 5~6명을 기본으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이후 괌을 둘러 봤을 때 굉장히 색다르게 보였습니다우선 괌은 미국에 속해있지만 원주민들은 미국 대통령을 투표할 수 있는 투표권이 없고기원전 2000년부터 존재 했던 괌의 역사적인 건축양식이나 전통 음식등 문화를 대표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경제적인 측면도 괌에 최북단과 최남단에 있는 미군기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경제적으로 독립을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이렇게 자신의 경제,문화,언어 등을 잃어버린 민족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괌이 굉장한 다양한 민족이 모여사는 만큼 괌을 미래 전 세계의 국제사회의 축소판으로 본다면 민족주의는 국제화를 가로막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를 진행하며 다른 우송장학생분들과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첫날부터 가볍게 치킨과 맥주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이번 연수의 계획과 같이 진행할 프로그램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송장학생분들 모두 각 학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다보니 저도 더욱 분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각자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우송장학생 그룹이 된것같아 너무 좋았습니다다음 우송장학생 행사 때도 꼭 참석하여 서로 더욱 많은 것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연수 기회였습니다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송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